전라남도장애인복지관은 The-K 지리산 가족호텔에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종사자 역량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도내 18개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약 5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2023년 전라남도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역량강화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펜데믹 이후 바뀐 환경에서 느꼈던 업무의 스트레스와 소진 예방을 위한 “코로나 시대 웃음을 소통하라”라는 주제로 남부대학교 김영식 교수가 포문을 열며, 조직의 운영과 세대 간 소통을 통한 건강한 복지관을 만드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건강한 조직문화가 이끄는 조직” (NPO스쿨 이재현 대표) 그리고 “세대 간 소통하기”(더마니에듀 박숙희 대표)라는 주제로 강의을 진행했다. 

이어 2일차에는 “2023년 장애인복지관 평가 준비”(엠마우스 박선영 사무국장) 라는 주제으로 현장에서의 실무와 관련된 현실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교육에 앞서 장애인복지 서비스 발전에 이바지한 종사자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하여 전라남도도지사 표창 6명, 한국장애인복지관 협회장 표창 6명, 한국장애인복지관전남협회장 표창 6명, 총 18명에 대한 복지유공자 표창 수여도 함께 진행했다. 

전라남도청 관계자는 “코로나 때문에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1박 2일 동안만이라도 일상을 다 내려놓고 소통하면서 에너지를 충전해 가세요.”라고 말했다.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지난 3년여간 코로나19 라는 미증유 시대에서 맡은 바 소임을 묵묵히 수행해 주신 종사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장애인의 꿈과 소망이 실현되는 세상, 우리가 모두 한마음으로 웃고 즐길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전라남도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