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은 ‘제 8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상영작 공모 및 신진감독 사전제작지원 공모를 실시한다.

차별과 소외로 얼룩진 기존의 장애인관을 과감히 수정하고 진정한 장애인 인권의 시각으로 장애인 대중주체의 건강한 문화를 생산하기 위해 기획된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는 매년 장애유형별로 ‘장애인영상미디어 교육’을 진행해 왔다.

장애인차별공투단은 특히 올해부터 단순한 영상교육을 넘어 연출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장애인 또는 상영작품 2편 이하의 제작자를 대상으로 ‘사전제작지원’을 실시하며 공모를 오는 11일부터 3월19일까지 받는다.

사전제작지원 작품은 2작품으로 장애인인권에 대한 40분 이내의 작품을 대상으로 각각 100만원의 제작비와 멘토시스템이 지원될 예정이며 제9회 장애인인권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제작지원 신청은 제작지원신청서 및 계획서 등을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발표는 오는 4월1일 1차 발표 후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4월10일 제8회 인권영화제 폐막식을 통해 최종 발표한다.

또 오는 4월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8회 인권영화제에 상영할 출품작을 오는 11일부터 2월19일까지 접수한다.

출품작은 장애인 인권관련 소재, 주제를 다룬 작품으로 ▲활동보조, 탈시설, 교육권, 장애여성 등 관련 영상작품 ▲장애운동 활동작품  ▲장애인을 중심으로 그려지는 일상 등 다양하고 의미 있는 작품 등이다.

작품의 장르 및 매체 형식에는 제한이 없으며 장애인 당사자의 작품인 경우 가산점이 부과된다.

출품은 출품신청서와 심사용 영상(6mm, dvd, cd 중 택1), 스틸사진을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발표는 오는 3월 초 영화제 홈페이지(www.cds2003.or.kr)를 통해 실시한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사무국(02-929-9890)으로 하면 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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