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활협회 두드림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가정청소년에게 입학금 및 교복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상철아 학교가자’에 참여할 장애가정청소년을 모집한다.

상철아 학교가자 프로젝트는 올해에 새롭게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장애가정청소년의 입학금 및 교복지원을 통해 미래의 꿈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육인적투자 프로젝트이다.

모집은 오는 20일까지 두드림 홈페이지(www.dodreamfund.com)를 통해 신청을 받으며, 두드림 선정위원회의 회의를 거쳐 29일 이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두드림은 프로젝트에 4000만원을 투입해 약 30명에게 입학금을 전액을 지원해 준다.

두드림 관계자는 “치솟는 물가와 사회경제의 불안정으로 인해 장애가정은 일반가정에 비해 고통이 배에 달한다고 볼 수 있다”며 “특히 청소년이 있는 장애가정에서는 새학기만 되면 수 십 만원에 이르는 교복지출비와 수 백 만원에 이르는 입학금으로 인해 가계경제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큰 요인 중 하나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저소득 장애가정의 고통을 경감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사회소외계층의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장애가정청소년의 꿈실현을 위한 두드림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최하고 국민은행과 현대홈쇼핑,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교육인적투자사업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두드림(02-3472-355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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