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는 지난달 25일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주관으로 <2023년도 인천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임원선출 총회>를 개최했다.

2020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총회였으며, 특히 이번 총회는 지난 3년간 공석이었던 협회장을 선출하는 자리로 인천시 지적발달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들을 비롯한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산하 120여 개의 전국 시도협회와 지부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총회는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이정식 회장이 의장을 맡아 진행되었으며, 인천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 후보로는 한기남님이 <발달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삶>이라는 공약으로 단독 후보로 출마하여 대의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협회장으로 당선됐다.

인천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으로 당선된 한기남님은 당선소감으로 “지적발달장애인 당사자를 비롯한 그 가족들 모두가 밝게 웃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그 곁에서 아끼고 돌보는 이웃과 같은 협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으로 선출된 한기남 회장은 인하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지난 20여 년간 장애인 및 노인 복지 분야에서 봉사와 후원 활동을 해오며 현재 (주)선진휴먼테크 대표이사, 독고노인 및 작은이들 무료급식소 운영위원, 사)국제라이온스 354-F지구 특별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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