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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월소득 206만원 집단 "난방비, 번 돈 8.9% 썼다"...가난할 수록 비중 커
임문선 기자 | 승인 2023.03.17 12:08
시내 한 아파트에 관리비 열요금 인상 안내문이 붙어 있다.

평균 월 소득이 206만 원인 노동자 집단을 상대로 난방비 지출 규모를 물었더니 소득의 8.9%를 난방비로 썼다는 응답이 나왔다.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서비스연맹)은 월소득 300만 원 이하 조합원 1056명을 상대로 지난달 27일부터 4일간 월 소득 대비 난방비 지출 규모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그 내용을 보면 응답자들은 지난 1월 난방비로 평균 18만3000원을 썼다. 이는 월 평균 소득의 8.9%를 차지하는 금액이다. 응답자의 평균 월 소득은 206만원으로 2023년 법정 최저임금인 201만원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응답자 직군은 학교급식 조리실무사, 초등돌봄교실 전담사, 마트 판매원, 학교 예술강사, 학교 방과 후 강사, 요양보호사 등이다.

이들은 소득이 낮을수록 난방비 비중은 더 컸다. 월 소득 100만원 이하는 같은 기간 난방비로 평균 18만 원 지출했다. 101만∼150만원 구간에서는 18만4000원, 151만∼200만 원 구간은 19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소득 201만∼250만 원, 251만∼300만 원 구간에서는 각각 17만5000원, 17만3000원을 난방비로 써 오히려 난방비가 줄었다.

한편, 응답자의 84.3%는 생필품 가격이 올라 다른 소비를 줄이고 있다고 답했다. 고물가로 가계대출이 증가하거나 가계소득을 늘리려고 일자리를 추가로 구했다고 답한 비율도 각각 40.0%, 11.7%로 조사됐다.

서비스연맹은 ”고물가·고금리로 고통받는 노동자의 실질임금을 대폭 인상해야 한다“며 ”최저임금 노동자에게는 최저임금 인상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주장했다.

임문선 기자  moonsun96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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