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희망나누미 창동점이 15일 문을 연다.

창동점은 구세군에서 운영하는 재활용품가게와 테이크아웃커피전문점으로 기업이나 개인이 기증한 의류와 생활용품 등을 재생산해 판매하는 재활용품 순환의 가게이다.

어려운 이웃과 일반시민들 모두 매장에서 상품화 된 물품과 테이크아웃커피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구세군 희망나누미 재활용품 가게의 재활용품은 알코올과 약물에 의존하던 이들이 일죽 ARC 재활센터의 재활.자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직접 일을 하며 재활용품 분리, 수리하는 작업을 통해 재생산된 제품이다.

재생산한 재활용품은 구세군 희망나누미 매장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되며, 판매 수익금은 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테이크아웃 커피 수익금 역시 전액 어려운 이웃과 알코올 및 약물중독인 가정의 재활.자활을 통한 자립을 위해 사용된다.

희망나누미 관계자는 “생활에 필요한 물품이 아직은 부족한 상황이다.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에게 우리가 조금이라도 짐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더 많은 후원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