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13일 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0년 신년인사회에서 "올해는 서민층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한 해가 되기 위해 전력투구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그동안 사회복지는 소외된 이웃과 항상 슬픔을 같이 해 왔다”면서 “올해는 보다 넓은 사회복지를 위해 다른 사회복지 기관과 연계해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전력투구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그는 또 “올해는 서민층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한 해가 되기 위해 모두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사람이 살맛나는 세상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 한 사회복지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한다”며 “2010년에는 정부기관과 민간기관의 네트워킹 통해 맞춤형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정관은 이를 위해 올해부터 사회복지통합안전망을 구축해 투명한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사회복지의 강화를 위해서는 일선에서 뛰는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이 무엇보다도 우선”이라며 “하위직 복지사는 3년 내에 고위직 복지사는 5년 내에 공무원 급여의 95% 수준에 도달하도록 하는 지침서를 각 기관에 하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전재희 복지부 장관과 안홍준 의원, 정하균 의원 등 정계를 비롯해 각 사회복지 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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