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지은)은 노원구 하계1동에 위치하여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 상담상업은 초기상담, 전문상담, 스트레스 및 우울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 1층에는 ‘스트레스프리존’이라는 특별한 공간이 마련 되어 있다.

스트레스 프리존은 2019년 서울특별시 디자인 정책과의 지원으로 마련된 공간으로  연구진을 통해 복지관 공간의 문제점 및 이용회원의 스트레스 요인들을 진단하여 스트레스를 낮추는 공간으로 탈바꿈 한 것이다.

누구나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열린마당', 복지관 서비스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상담 받을 수 있는 '웰컴라운지', 전문상담실인 '마음나눔방', 책과 음악,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조용한 서재' 등 이용회원의 스트레스를 개선할 수 있는 환경으로 이루어진 공간들로 구성됐다.

스트레스 프리존에서는 마음보기 진단을 통해 자신의 스트레스 지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조용하고 아늑하게 조성된 공간에서 컬러링북, 퍼즐, 캘리그라피, 폴리곤아트 등 혼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미술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낮추는 프로그램을 상시운영하고 있다. 또한 스트레스 지수가 높게 측정된 이용 회원은 전문 상담과 웰빙스트레칭 등 전문 프로그램으로 연계하고 있다.

또한 이번 년도에는 매월 팝업클래스를 열어 이용회원들이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자 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집에 가만히 있을 때는 답답하고 우울한 생각만 들었는데 이렇게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진다”라고 전하며,  ‘내가 직접 예쁜 꽃을 그리고, 하나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어서 좋아.’, ‘책을 읽으니 마음이 안정되는 것 같애.’ 등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본 프로그램의 참여 신청은 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 상담실로 전화접수 또는 방문접수가 가능하며 복지관 이용회원 가입시 자율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 박지은 관장은 “스트레스 프리존을 통해 많은 어르신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는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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