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골 축제 축하 공연(부산시립청소년 교향악단 공연)

모라3동 운수골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화주)는 지난 8일 모라3동 모동초등학교에서 1300여 명의 많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운수골 축제를 개최했다.

운수골 축제는 사상구 모라3동 내 복지관 3곳(사상구장애인복지관, 모라종합사회복지관, 백양종합사회복지관)과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축제이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운수골 축제는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었으며, 지역주민들이 오랜만에 개최된 축제에 반가움을 표현했다.

먼저, 행사 1부 개회식에서는 사상구 장제원 국회의원, 사상구 조병길 구청장 등 내빈이 참석하여 지역주민께 축사를 전하였다.

이후, 행사 2부는 축제의 흥을 돋우는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 귀를 깨워주는 컵타 공연, 멋진 우리의 전통 태권도, 부산시립청소년 교향악단에서 진행한 아름다운 연주, 초청 가수 공연과 주민 참가 무대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그 외에도 와플, 커피콩 빵, 떡, 편육 등의 먹거리부스, 양말목공예, 청사초롱 등의 만들기 관련 부스와 치매검진, 혈압·혈당 측정 등의 건강 관련 체험부스, 물품 판매 부스, 정신 건강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의 눈길을 끌었다.

사상구장애인복지관 정화주 관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4년 동안 개최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 이번 행사로 지역사회 주민과 장애인분들이 어우러질 수 있는 좋은 시간됐다”라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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