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란)은  17일 주민모임인 라디오하안메아리ㆍ건강한마을만들기모임 마을 활동가들과 13단지 지역주민 총 25여명과 함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인 “세대공존 지역주민 마을 클린데이”를 진행했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은 광명시에서 진행 중인 탄소중립실천에 동참하고자 2022년부터 마을환경개선 및 이웃 교류의 장 마련을 위한 취지로 마을클린데이를 진행했다. 올해는 이웃 교류의 장 마련과 더불어 플로깅 활동을 통한 탄소발자국 줄이기에 중점을 두며, 이번 달을 시작으로 5월부터 매월 둘째 주 수요일 14시에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은 물론,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꾸준히 알리고자 한다.

마을활동가들과 지역주민들이 직접 마을 내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는 만큼 이웃들에게 같이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러한 요청에 다른 주민들 또한 자연스럽게 동참하며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클린데이가 진행됐다.

또한 클린데이에 참여했던 지역주민 박명애씨는 ”작년 클린데이 참여를 통해 운동 효과는 물론, 깨끗해지는 마을을 보고 뿌듯함을 많이 느꼈는데 올해도 클린데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심해지는 환경오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 김재란 관장은 ”심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실천방안으로서 지역주민들과 올해도 함께 클린데이를 진행하여 탄소중립에 한 걸음 한 걸음 함께 나아갈 수 있음에 기쁨을 느끼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미래세대를 위한 공존복지를 지속적으로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