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실시한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구축(CYS-Net) 사업 평가에서 광역시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복지부가 전국 청소년(상담)지원센터 96개소를 대상으로 2009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CYS-Net 사업추진 실적을 2개 지표 27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울산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위기(가능)청소년 1303명을 대상으로 상담 5126건, 경제적 지원 1614건, 일시보호 및 후원자 연결 등 사회적 보호지원 507건, 의료지원 235건, 여가 및 문화활동 지원 169건, 교육 및 학업지원 111건, 법률 및 권리구제 25건, 자활지원 25건 등 7812건의 각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일반 청소년 8만4358명에게도 고충문제 해소를 위한 상담서비스를 지원했다.

또 센터의 사업비와 인건비 비율 준수, 센터시설 규정 준수여부, 지방청소년사업과 CYS-Net 사업 분리집행 여부, 인원대비 국가자격증 보유비율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로 울산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사업비 1400만원을 추가로 지원 받는다.

한편 CYS-Net은 일정한 행정구역 내에 있는 청소년관련기관 및 시설들이 각자 운영하고 있는 전문 서비스 및 활동 프로그램을 상호 연계해 위기청소년에게 전문적, 특화된 서비스를 체계적·종합적으로 제공해 가정, 학교 및 사회로의 복귀를 지원하는 일련의 시스템이다.

김인수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