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송호도)은 지난 22일 창원중앙라이온스(회장 정태완)와 함께 경남 합천 일대에서 장애인과 라이온스 회원 60명이 참여한 행복한 테마여행을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창원중앙라이온스 회원과 복지관 이용 장애인 총 60명이 참석하여 합천댐물문화관, 합천영상테마파크를 방문했다.

창원중앙라이온스와는 2005년부터 장애인등반대회를 시작으로 인연을 맺고 코로나19로 외출이나 여행을 가지 못했던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테마여행을 준비했다.

장애인과 라이온스 회원이 1:1로 조가 되어 합천댐물문화관과 합천영상테마파크를 함께 다니면서 말벗이 되어주고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최고의 사진상>을 뽑아 4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용자 정OO씨는 “코로나19 이후로 이렇게 여행을 해본 것이 너무 오랜만이고 날씨까지 좋아서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도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참석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창원중앙라이온스 정태완 회장은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테마여행을 통해 장애인들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고 회원들에게 장애인들과 비장애인이 다르지 않고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좋은 행사들을 복지관과 기획하여 장애인들과 더 가까이서 소통하는 창원중앙라이온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송호도 관장은 “창원중앙라이온스는 복지관과 오랜시간 인연을 맺어오면서 등반대회, 명절물품지원, 복지관 환경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테마여행을 통해 라이온스 회원들과 이용 장애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좋은 사업들을 창원중앙라이온스와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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