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에이징 네팔 Krishna M. Gautam 회장, 대한은퇴자협회 주명룡 대표, NASCIF Chhatra Bahadur Pradhan 회장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은퇴자협회(KARP, 대표 주명룡)는 네팔을 공식 방문 중인 주명룡 대표가 24일 오후 2시(현지 시각) 네팔의 양대 은퇴자협회인 네팔전국시니어연합(National Senior Citizens Federation, NASCIF), 에이징 네팔(Aging Nepal)과 노령화 문제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카트만두의 NASCIF 강당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KARP 주명룡 대표와 NASCIF의 Chhatra Bahadur Pradhan 회장, 에이징 네팔의 Krishna M. Gautam 회장이 참석했다. 3개 단체 대표는 이날 아시아권의 노령화에 대해 공동 위기의식을 갖고, 정부와 시민 사회가 선제적 행동을 취해 나가자고 합의했다.

KARP 주명룡 대표는 “전 지구적 인구 노령화가 심화되면서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 국가들도 이제까지 겪어 보지 못한 노령화 현상을 맞이하고 있다”며 “노령화 사회(Ageing Society) 초입에 들어서고 있는 네팔이 한국이나 일본의 정책적 경험을 바탕으로 NGO와 정부의 정책 공조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원활한 초기 대응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주명룡 KARP 대표는 2024년 10월 서울에서 첫 국제회의 개최를 목표로 아시아권 은퇴자협회연맹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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