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6종합사회복지관은 12일, 방화동 내 다양한 주민모임과 함께 마을축제 ‘생생놀이터’를 진행했다. 이번 축제는 이웃의 삶을 만나고 사귀며 함께 커뮤니티를 즐기는 유쾌한 방화동이라는 주제로 5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진행됐다.

마을축제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생생마당, 생생콘서트, 톡톡마당, 돗자리 장터 네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생생마당’은 주민의 재능과 문화 즐기는 마당으로 ▲체험행사(생활 속 과학교실-탱탱볼 만들기, 풍선아트교실, 네일·헤어아트 등) ▲캠페인(분리수거, 예외없는 식품완전표시제 등)을 진행했으며 다양한 먹거리(파전, 도토리묵, 떡볶이, 콜팝 등)를 판매해 주민들에게 즐겁고 맛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또 지역 내 주민모임과 인근 학교의 학생들이 재능공유로 직접 부스를 준비하고 진행하며 이웃을 만났으며, 판매 부스를 통해 마을 활동 기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마을의 숨은 재주꾼들이 악기연주, 노래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친 ‘생생콘서트’, 주민의 삶을 담은 ‘너나들이 사진전’,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꽃가람 향초만들기’, 집에서 안 먹는 식재료를 모아 만드는 ‘5m 김밥말기 대회’를 진행하며 마을축제의 주제를 전할 수 있었던 ‘톡톡마당’, 집에서 안쓰는 물건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돗자리장터’ 등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도 모두가 어울리고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번 축제에서 방화6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이 자신이 가진 재능과 자원을 공유해 만들고 이웃과 함께 즐기는 마을축제 ‘생생놀이터’를 통해 주민공동체가 활성화하고 유쾌한 마을을 만들어 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