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차별금지법 빛 권리구제 등에 관한법률(이하 장차법)’ 홍보를 위한 녹음테이프를 오는 17일 배포한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미디어접근센터를 통해 제작된 이번 녹음테이프는 각 지부를 통해 접근이 어려운 중증 시각장애인에게 우선 배포될 예정이며 시각장애인통신망 넓은마을(web.kbuwel.or.kr), 전화도서관(02-2029-9000, 1577-6655) 및 사이버 방송센터(kbumac.or.kr) 등을 통해 오디오 파일로도 이용가능하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미디어접근센터 황덕경 팀장은 “현재 장차법이 시행 중이기는 하지만 많은 장애인들이 법령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며 “테이프가 배포되면 시각장애인들의 장애인 차별행위에 대해 보다 잘 알게 되며 따라서, 스스로의 권익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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