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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순 씨, 밀알복지재단 컴패니언클럽(고액 후원자 모임) 30호 위촉십수 년 전 사업으로 가장 힘든 시절에 찾아온 첫째 자녀로 인해 생명의 소중함 느끼며 나눔 시작
조시훈 기자 | 승인 2024.04.24 11:28
사진 왼쪽부터 밀알복지재단 남궁규 사무처장_ 컴패니언클럽 30ȣ 한정순 후원자_ 밀알복지재단 이영신 대전충청지부장

밀알복지재단 대전충청지부(지부장 이영신)는 의약품 전문기업 ㈜한스팜 대표 한정순 씨를 밀알복지재단의 고액 후원자 모임인 컴패니언클럽 30호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한정순(52) 후원자는 십수 년 전 사업을 운영하던 중 100억 원 대의 사기를 당하며 큰 어려움을 겪었다.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내던 중 첫째 자녀가 찾아왔고, 그 과정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면서 나눔에 눈을 뜨게 됐다고 한다.

이후 한정순 후원자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이 삶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와 봉사를 시작했다. 이에 첫째 자녀의 돌잔치 비용을 기부하고, 남편과 함께 시골로 내려가 봉사활동을 하는 등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며 지냈다.

그러던 한정순 후원자는 2005년 의약품 전문기업인 ㈜한스팜을 설립하면서 재기에 성공했다. 내 가족과 이웃이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의약품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제품 개발에 전념하다 보니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면서 사업도 확장됐다. 현재는 의약품 외에도 글루텐이 없는 ‘COCO 세안비누’, 순도 100% 분말 원료를 사용한 ‘한스팜 비타민C’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업이 자리를 잡으면서 기부 규모도 확대했다. 2016년부터는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한스팜의 제품과 기부금을 꾸준히 기부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액만 1억 원이 넘는다. 한 후원자의 기부금과 물품은 저소득가정 장애아동의 의료비와 일자리가 없는 장애인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쓰이고 있다.

한정순 후원자는 봉사도 놓지 않았다. 재활의학과 의사인 남편과 함께 2013년부터 국내 복지관에서 4년여 간 의료 봉사를 진행했으며, 2017년부터는 파라과이에서 3년 동안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를 펼쳤다. 한정순 후원자는 이 같은 봉사활동들을 통해 장애인을 많이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장애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고 한다.

한정순 후원자는 “저에게 있어 나눔은 ‘생명을 살리는 일’이다. 삶을 포기하고 싶었을 때 찾아온 첫째 자녀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꼈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이바지하기로 스스로 약속했다”며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다. 나눔을 할수록 더 많은 기쁨이 채워지는 것을 느낀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남궁규 사무처장은 “귀한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오랜 시간 자신의 것을 기꺼이 나누어 주신 한정순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밀알복지재단은 앞으로도 후원자님과 함께 이 세상의 귀한 모든 생명이 어려움에 쓰러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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