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지역기반형 교육복지 협력사업’ 공모에 선정돼 ‘슬기로운 부모생활(부모양육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송파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가 접근하기 어려운 보호자(이하 부모)에게 초점을 둬 부모-자녀 간 소통 유형을 파악하고, 오해를 일으키는 요인에 직접 개입해 청소년 문제를 완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학교 및 유관 기관과 협력해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통합 지원을 제공해 고위기 문제 해소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이다. 청소년 전문 기관으로서 자녀의 발달단계 특성과 맞물려 나타나는 부모-자녀 갈등에 초점을 두고, 맞춤형 양육 교육으로 관내 청소년과 가정의 안정적인 일상 영위를 도울 예정이다.

송파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세희 센터장은 “청소년이 따뜻하고 수용적인 가족 관계를 경험하려면, 부모들이 먼저 심리적으로 편안해야 한다”며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교육 취약계층 청소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위기 청소년 발굴 및 맞춤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송파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 전문 기관으로 자살·자해 집중 심리 클리닉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대인관계, △정신건강, △학습 △진로 등 청소년기의 다양한 고민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상담 활동 및 위기(가능) 청소년 상담 △긴급구조 △치료 △자활 △찾아가는 상담(청소년 동반자) 등 종합적인 지원 서비스를 One stop으로 제공한다. 송파구에 거주하는 9세에서 24세 미만의 청소년과 그 가족이라면 청소년 전화, 송파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문의 전화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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