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변지예) 2명의 직업적응훈련생이 중증장애인 지원고용사업을 통해 15일 간의 현장훈련을 끝내고 애슐리퀸즈 평택뉴코아아울렛점에 정식 직원이 됐다.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 중증장애인 지원고용사업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사업으로 일반 사업체의 경쟁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이 사업체 현장에 먼저 배치되어 훈련을 받으며 기본 3주 이상 최대 7주의 기간동안 1일 4시간 이상 8시간 이하로 참여한다.

애슐리퀸즈 평택뉴코아아울렛점에서 식기광택작업, 분류작업, 식기세척 등의 훈련을 진행하였으며 그 외 직장 내 인사법, 손님 응대, 위생관리 등의 교육까지 진행됐다. 

애슐리퀸즈 평택뉴코아아울렛 정윤선 점장은 “중증장애인의 고용을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잘 적응하실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관심을 쏟았으며 그 결과 점점 발전하시는 모습을 보고 채용을 결정하게 되었다. 앞으로 우리 기업(이랜드이츠)같은 곳이 많이 늘어나길 바란다”라며 채용의 이유를 밝혔다.

정식 직원이 된 훈련생은 “애슐리퀸즈에서 더 많은 일을 하고 싶고, 오랫동안 일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 변지예 관장은 “직업적응훈련 서비스를 통해 취업 전 기초적인 직업 기술을 습득하고 현장에서 실제 직무에 대한 훈련을 통해 성공적인 취업이 가능했다고 생각된다. 앞으로도 우리 장애인 당사자분들을 위해 현장훈련의 기회를 열어주는 기업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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