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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학생들의 쾌적한 마을 만들기
김인수 기자 | 승인 2013.06.18 09:40
인천시 부평구에 소재한 ‘인천갈산 하나님의 교회’ 소속 중고등학생들이 지역의 환경을 아끼고 보호하는 활동에 앞장서 청소년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들은 16일 부평구 갈산동 일대 대로변과 버스정류장 등을 돌며 버려진 쓰레기와 각종 오물들을 말끔하게 수거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하나님의 교회 중고등학생들뿐 아니라 휴일을 맞아 친구들까지 모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이 이날 수거한 쓰레기는 50ℓ 종량제 20봉투에 이르는 양이다.

 

인근의 상인들은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땀을 식힐 수 있는 시원한 음료수를 건네기도 했다.

 

삼산사거리 근처에서 상가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어른들도 하지 않는 일들을 학생들이 나서서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이 정말 대견하고 감동적이다”라고 칭찬했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고등학생 임은지(18) 양은 “우리가 사는 마을이기에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 하는데 무관심한 어른들이 많아 마음이 아프다”며 “이번을 계기로 학생들뿐 아니라 시민들도 주변 환경보호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선하늘(중학 3년) 양은 “내가 줍는 쓰레기 하나가 마을을 깨끗하게 하고 지구를 살린다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하다”며 “환경보호는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나부터 시작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뿌듯해 했다.

 

조길래 인천갈산 하나님의 교회 목사는 “이기적이고 개인적인 성향의 청소년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면서 “아이들이 넓은 깊은 시야를 갖고 이웃을 포용하는 마음의 그릇도 넓힐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환경정화활동, 시설봉사, 이웃 돕기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마련해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청소년 초청 무료 오케스트라 연주회, 장학금과 학자금도 지원하고 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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