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이 23일 장애인복지관 최초로 인공암벽등반을 설치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인공암벽등반은 국제로타리 3680지구 백제로타리클럽이 450만원 상당의 기금을 후원해 복지관 내 재활체육 교실에 설치했다.

박광수 백제로타리클럽 회장은 “시 장애인복지관에 대전지역 최초로 인공암벽등반을 설치해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체육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재활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정기적인 인공암벽등반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의 체중감량 및 전신운동, 협력하는 태도, 인내력, 지구력, 근육발달 등 성취감을 유도할 수 있는 활동들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현근 복지관 관장은 “장애인들이 인공암벽등반을 통해 신체 여러기관들을 사용해 재활 및 건강증진에 힘쓸 수 있게 됐다. 이용자 부모들 또한 인공암벽등반에 대해 높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밝혔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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