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지난 27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제11회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지순연 위탁 어머니 등 위탁부모 12명을 비롯해 공무원 2명, 상담원 2명, 봉사자 1명 등 총 17명이 가정위탁의 날 유공자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가정위탁사업 수기 및 그림 공모전 우수자 9명, 모범아동 5명에게도 장관상이 수여됐다.

한편 기념식에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영미 씨가 가정위탁 홍보대사로 정식으로 위촉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가정위탁제도는 부모가 직접 양육할 수 없는 아동을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보호·양육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라며 “정부는 11년간 가정위탁 활성화를 위해 가정위탁 양육보조금 지원, 가정위탁 상해보험, 가정위탁 아동심리치료비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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