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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과 복지 위해 사회정의 지키는 사회복지사송원찬 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사무국장
문혜원 기자 | 승인 2014.03.27 14:11

“‘복지는 시혜가 아닌 권리이다’ ”라는 말을 항상 새겨왔습니다. 아직도 우리나라는 복지가 가난한 사람을 도우는 어떤 특별한 도움을 주는 제도라는 인식이 강한데, 이점은 개선되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복지는 국민 모두가 인간다운 삶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균등한 삶을 사는데 보탬이 되는 권리로서 성격을 가져야 합니다.
송원찬(46) 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사무국장은 복지의 기본이 되는 바탕으로 사회복지사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인원옹호자의 역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권회복에 관심 가지다
송 사무국장은 대학생 시절 당시 민주화에 따른 시대적 상황과 맞물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부당한 현실에 관심을 가졌다. 그는 공대를 나왔지만, 졸업이후 우연한 기회에 참여연대에서 하는 ‘사회복지학교’를 접하게 되었다. 이때부터 사회복지란 무엇이고, 얼마나 우리사회에 중요한 영역인지에 대해 깨닫게 되었다고. 이것이 송 사무국장에게 사회복지에 시민운동을 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된 것.
“학생회 활동을 하면서 인권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는 인권 변호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분은 제게 인권활동에 대한 중요한 의미을 전해주었고, 뜻을 같이 하는데 동참하자는 제의를 하셨습니다. 저는 고민하지 않고 바로 응했고, 그 분을 따라 인권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사회복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식을 갖지 못했을 뿐더러 관심조차 받지 못했던 때였다. 하지만 송 사무국장은 사회적 약자들의 부당한 대우와 처우의 인권침해를 받는 사람들의 존재를 알리고, 그들을 옹호하는 일에 앞장서고 싶었다.
그는 1996년 강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여 석사과정을 밟았다. 이후 1999년 ‘경기 복지시민연대’ NGO 조직을 결성해 정책실장을 하며 복지운동을 꾸준히 이끌어 가다 2010년 성공회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을 수료 후, 민관협력기구인 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 같은 해 12월 20일 입사하였다.

잠재적 지역복지발굴에 힘쓰다
현재 송 사무국장은 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서 주민들의 지역복지향상을 위해 복지정책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업무를 맡고 있다. 주로 지자체의 중장기계획 수립과 제도에 대한 모니터링, 복지행정과 민간기관들과 함께 지역복지의 전반적인 틀 안에서 필요한 부분을 논의하여 그에 걸 맞는 제도 개선 수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과정에 민간의 참여기반을 마련하는  복지ㆍ보건ㆍ고용ㆍ주거ㆍ고용서비스 제공자간의 연계망(network)구축으로 지역사회 내 잠재적 복지자원 발굴 및 지원 간 연계협력을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복합적 욕구에 공동 대응하고, 지역사회 복지자원의 효율적 활용 체계 확립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는 민관협의기구이다.

 

“이전에 활동했던 NGO활동에 비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활동이 비록 제한적이고 민간기관과 공공기관과의 협력이 쉽지만은 않은 현실이지만 주민복지를 위한 제도권 안에서의 새로운 방안을 개발하고 실천한다는 것에 의미부여를 하고 있습니다.”
송 사무국장은 지난 시기에는 사회복지사는 복지와 인권옹호적 활동에 앞장서기보다는 단순한 복지서비스 전달자 역할로서 바라보는 경향이 컸다면 현재는 지역주민의 단순한 수혜자에 머물지 않고 복지의 주체자로서 조직화하고 시민참여를 통한 복지실천을 추구하는 역할로의 변화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앞으로 송 사무국장은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수원시 복지플랜을 짜고 지역사회의 변화에 맞는 전략목표를 세워서 주민의 실질적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지자체 차원의 복지제도와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복지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으나 국민 체감도 수준은 매우 낮습니다. 이는 정책프로그램들만 많아졌지만, 정작 실효성이 없거나 형식적인 프로그램에 머물러 있는 경향성이 있어서 복지에 대한 명확한 관점과 인식부터 바로 정립하고 적극적인 보편적인 복지정책이 구현되어야 할 것입니다”


사회복지사가 행복해야 복지가 중심이 선다
송 사무국장은 사회복지사가 무엇보다 행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들이 행복하게 일을 해야 사회복지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제대로 된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회복지사는 인권옹호자입니다. 사회적 약자를 지지하고 옹호하는 원칙에 따라 사회복지를 실현해야 됩니다. 사회복지사들은 복지서비스 이용자들의 현실문제에 직시하고 항상 고민하고 그들의 인권을 대변하기 위한 중심자의 역할 해야 합니다. 이러한 역할과 관점이 사회복지사다운 복지실천을 가능하게 하고 우리사회에서 사회복지사의 위상 또한 향상되리라 생각합니다”
송 사무국장은 모든 국민이 인간답게 사는 권리야 말로 우리 사회에 뿌리내려져야 하는 중요한 덕목이라고 말한다. 그는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사회 변화를 추구하는 인권과 복지에 앞장서는 사회복지사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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