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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피해자 유희남 할머니 별세강은희 여가부 장관 “할머니들 위한 맞춤형 지원 강화하겠다“
편슬기 | 승인 2016.07.12 16:20

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중 한명인 유희남 할머니가 만 87세의 나이로 지난 10일 운명을 달리 했다고 밝혔다.

충남 아산에서 태어난 故유희남 할머니는 14살의 나이에 일본인 경찰에 의해 강제 동원돼 일본 시모노세키 등에서 온갖 고초를 겪었으며 2012년 나눔의 집에 입소해 공동생활을 시작했다.

09년부터 폐암으로 오랫동안 투병생활을 지속하다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했으며 10일 오전 8시 23분경 생을 마감했다. 유족 측은 화장 후 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 추모원에 안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은 “지난 6월에 故 김ㅇㅇ 할머니를 포함 금년 들어 벌써 6분의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는데, 폐암 말기 진단을 받으시고 힘들게 투병생활을 해오시던 유희남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황망스럽고 슬픈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여성가족부는 故 유희남 할머니를 포함, 돌아가신 위안부 피해자 분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역사와 인권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연로하시고 노환으로 힘들게 생활하시는 할머니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제 생존해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총 40명으로 국내 38명, 국외 2명이다.

편슬기  bj303@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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