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기획재정부가  29일에 발표한 '2016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국민생활증진 부문에서 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됐다.

개발원은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연속 공공기관 평가 우수기관(A등급)을 달성하였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성과는 노인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기 위해 시니어인턴십 신규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만 60세 이상을 주로 고용하는 고령자친화기업의 설립과 운영을 적극 지원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 노인취업교육센터를 통해 기업맞춤 노인적합직무교육을 강화한 것도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기획재정부의'고객만족도 조사'는 대국민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서비스를 직접 제공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다.

이번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12월부터 2달간 전국 223개 공공기관(공기업 24개, 준정부기관 84개, 기타공공기관 115개)의 해당기관 서비스를 직접 제공받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대한 만족 수준을 평가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정부의 주요 노인복지정책인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전담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사업은 사회활동 형태의 공익활동, 재능나눔 활동이 있으며, 시니어인턴십, 고령자친화기업, 기업연계형 일자리 등의 노인 일자리로 구분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최성재 원장은 "5년 연속 고객만족 우수의 영예를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면서 ”보다 수준 높은 일자리를 개발․보급하여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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