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현승 스텝스(주) 사업추진실장, 포천시시설관리공단 함중식 이사장, 정진율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인지역본부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인지역본부는 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함중식), 스탭스(주)(대표이사 박천웅)와 시니어인턴십사업 확대를 위해 26 오전 11시 포천시시설관리공단 본부청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갈수록 심화되는 각종 노인문제 해결책의 일환으로 노인에게 일자리를 통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세 기관이 뜻을 합쳐 진행된 정부3.0 사례이다.

협약식에는 정진율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인지역본부장, 함중식 포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박현승 스탭스(주) 사업추진실장 등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시니어인턴십사업을 통해 맞춤형 노인인력을 양성하여 배치하고,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직무를 개발해 가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시니어인턴십사업은 만 60세 이상자를 인턴으로 고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참여자 인건비의 50%(최대 270만원)를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경기·인천 지역에는 539개의 기업체가 참여하여 총 1224명의 어르신들이 재취업에 성공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시니어인턴십 사업을 총괄하며 예산 및 참여자 교육지원, 홍보 등 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포천시시설관리공단은 참여자 선발 및 직무교육 추진을 비롯하여 양질의 근무환경 제공을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스탭스(주)는 우수인력 모집 및 제공, 참여자 교육 및 사후관리 등의 사업수행을 통해 본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정진율 경인지역본부장은 “60세 이상 고령자의 건강은 10년 전에 비하면 10세 정도나 젊어지고 있고, 평균 수명의 증가에 따라 퇴직 후에도 일을 통한 사회참여가 중요한 시대가 왔다”며“포천시시설관리공단의 시니어인턴십 사업 추진은 사회적으로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며 ”향후에도 이와 같은 안정성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