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는 ‘성동구나눔네트워크’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11일 성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동구나눔네트워크 업무협약은 지역주민 지원에 관한 각종 업무 수행을 지역중심으로 실행하는 것이다. 이는 지역주민을 위해 조성된 민간 지역자원을 모금회에서 관리하고, 지역에서 신청하는 주민지원 사업을 모금회에서 지원해 오던 기존 방식의 틀을 깬 것이다.

지역중심·주민중심의 성동구나눔네트워크 업무를 수행하게 될 성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05년 7월 설립됐으며, 지역의 복지기관을 비롯하여 의료·문화·체육·일자리 등 각종 기관 및 민간단체 70여개소가 참여하여 지역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민간자원을 발굴된 취역계층에게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고, 복지거점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통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효과성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지역 내 문화·예술·체육 분야 등 넓은 의미의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지원 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김종래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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