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19일 대한여성건축사회와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유능한 여성건축인력이 미래 여성리더로 성장하여 건축분야 여성대표성을 확보함과 더불어, 건축분야 여성리더의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23회 전국여성건축사대회 일정 중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 건축분야 여성인재 육성·발굴에 대한 협력 ▷ 양성평등·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교육·콘텐츠 활용·홍보 등 협력 ▷ 기타 상호간 업무지원 및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평원 민무숙 원장은 “건축분야 유능한 여성인력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정부위원회 활동 등 정책수립 과정에서 여성건축사의 역할 또한 점점 확대되고 있다”며, “향후 여성건축사 대상 특화 교육을 지원해 미래 여성리더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건축사 업무에 양성평등 관점을 접목하여 성인지력을 높일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이번 협약 체결에 대한 취지와 기대감을 전했다.

김종래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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