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국민이 생활 속에서 직접 발굴한 양성평등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실생활에서 느낀 성차별적 요소와 개선 방안을 '정책 아이디어 공모 양식'에 맞춰 작성한 뒤 다음달 7일까지 이메일(hsj414@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양식은 여가부 홈페이지(www.mogef.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여가부는 제안자 10명을 선정해 문화상품권을 줄 계획이다.

접수된 의견은 2018∼2022년 시행되는 제2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데 반영된다.

여가부 관계자는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은 향후 5년간 성평등 정책의 길라잡이다.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이 무엇인지 살피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정책을 발굴하는 데 국민의 적극 참여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화  mh6600@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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