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에 비치된 도서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이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저소득 아동을 위해 책을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한 도서는 국내 3144권, 해외 3121권으로 총 6265권이다.

도서 지원은 서울, 경기, 강원 지역의 지역아동센터, 미혼모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62곳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에티오피아를 비롯한 아프리카의 아동들을 위해 영어책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사랑아동복지센터 강혜숙 센터장은 “아이들이 읽을 책이 많이 부족했는데 좋은 책을 보내주어 아이들의 학습에 매우 유익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아이들 또한 무척 기뻐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책은 중고책 기부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후원받은 도서이며, 책 기부는 현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지파운데이션은 국내의 사회복지시설과 해외의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파운데이션 박충관 대표는 “책 기부는 집에 보관중인 책을 나눔으로써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것”이라며 “책 기부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파운데이션은 2016년 외교부로부터 인가를 받은 국제개발협력NGO이며,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 독거노인지원사업 등을 비롯해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보건의료사업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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