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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씨앗통장 이야기공모전 우수작 31편 선정·수상보건복지부,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4명 그 외 장려상·디딤꿈나무상 26명
박찬균 | 승인 2019.12.02 11:21
최우수상 박제헌 ‘희망의 데칼코마니’

저소득층 아동의 자립 성장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디딤씨앗통장 이야기 공모전’을 통해 최우수상 1편 등 총 31편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그림, 수기, 포스터, 웹툰, 손수제작물(UCC) 등 총 104건에 대해 외부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입상작을 선정하고,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4명은 보건복지부 장관상, 그 외 장려상·디딤꿈나무상 26명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수여한다.

디딤씨앗통장은 아동발달지원계좌사업을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정책명(브랜드)으로 보호대상아동(아동복지법제15조상의 아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가정위탁 아동과 장애인시설 아동, 소년소녀가정 아동)과 기초수급아동 등이 가입대상이다.

아동 본인, 보호자 또는 후원자가 매월 일정금액(최대 월 50만 원)을 디딤씨앗통장에 저축하면, 국가(지방자치단체)에서 최대 4만 원까지 분담(매칭)해서 적립해 주는 자산형성 제도이다.

최우수작인 ‘희망의 데칼코미디’(포스터 분야)는 미술 기법인 ‘데칼코마니’를 이용해 개인이 적립할 경우 정부지원금이 똑같이 쌓인다는 것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모전 수상작은 작품집 제작‧배포와 온․오프라인 등 디딤씨앗통장 홍보에 활용한다.

디딤씨앗통장은 제도가 시행된 2007년 3만 1211명(가입아동)으로 시작해 지난 10월 기준 약 2.6배 증가한 8만 963명에 이르렀으며, 월평균 1인 적립금은 2만8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약 1.8배 증가했다. 총 적립금은 2007년 129억 원에 불과했지만 10월 기준 약 33배 이상 증가한 총 4449억 원으로 지난 12년간 4,320억 원이 증가했다.

인출이 가능해지는 만 18세가 됐을 때, 평균 사용금액은 2018년 약 403만 원 수준으로, 가장 많이 사용한 용도는 학자금(146명, 평균 440만 원)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주거 마련(120명, 평균 510만 원), 기술자격과 취업훈련(93명, 평균 416만 원), 의료비(48명, 평균 431만 원), 결혼자금(5명, 평균 588만 원), 기타(147명, 평균 349만 원)순이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201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디딤씨앗통장 사업을 위탁받아 적립금 관리·운용과 함께 450억 원 이상의 후원금을 적립해 약 346만 명 아동에게 총 428억 원을 지원했다. 또한, 자산형성에서 매우 중요한 저축액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매년 1만 명 이상 아동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보건복지부 변효순 아동권리과장은 “이번 디딤씨앗통장 이야기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2020년부터는 아동권리보장원에서 디딤씨앗통장 사업을 운영할 예정으로, 앞으로 더 많은 국민적 관심과 후원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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