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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기업체대응, 행사·회식은 자제… 비대면 업무와 재택근무제 도입
조시훈 기자 | 승인 2020.02.19 16:06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각 기업들도 업무 방식에 변화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출장은 자제하고 화상회의 등 비대면 업무와 재택근무를 도입하는 한편 대규모 행사나 회식은 최대한 줄이고 있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업체인 사람인이 지난 5일 최근 202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 확산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 설문 조사에서 응답기업 중 63%가 ‘신종 코로나로 인한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대응책으로는 화상회의 등 비대면 업무(30.2%·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생산량 축소나 생산 중단(27%), 부품 등 자재 수급할 대체 국가 탐색(23.8%), 신규 투자 자제(20.6%), 부품 등 자재 국산화(15.9%), 재택근무 확대(12.7%) 등이 뒤를 따랐다.

또한 응답기업의 62.9%는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에 필요한 자구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마스크 및 손세정제 지급(81.1%·복수응답)을 1순위로 선택했다.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 권고(73.2%), 직원이 많이 모이는 행사·회식 자제(51.2%), 사무실 내 마스크 착용 권고(39.4%), 의심 증상 발생 시 귀가 조치(33.9%), 해외 출장자제 및 금지(29.1%), 해외출장자·여행자 재택근무(14.2%) 등도 코로나 확산 방지책으로 마련됐다.

다만, 기업 규모면에서 차이를 보였다. 대기업은 88.9%, 중견기업은 85.2%가 대책을 준비했다고 답한 반면 중소기업은 56.1%만이 방지 대책이 있다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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