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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아래 감성 시집 3집 홍현승 시인의 “등대” 출간
조시훈 기자 | 승인 2020.07.03 17:52
▲ 보리수아래 감성 시집 3집 도현 홍현승 시인의 “등대” 발간을 축하하며 찍은 기념사진(좌측부터 류영수 관장, 홍현승 시인, 이혜경 상담사례지원팀장, 오명원 사무국장)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관장 류영수, 이하 복지관)은 이용고객인 도현 홍현승 시인이 장애시인들의 보리수아래 감성 시집 3집 홍현승 시인의 “등대”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홍현승 시인은 “동행 외 50여 편의 진솔한 시를 통해 어둠만 가득한 밤바다를 건너는 사람이나 혹은 무인도에 홀로 남겨진 사람들에게 한줄기 등대의 불빛이 되어 길이 되어주고, 신호가 되어주고 싶은 바람을 전했다”고 말했다. 

홍현승 시인은 보리수아래(대표 최명숙) 회원으로 대진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보리수아래와 화계사 학생회 간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신행수기공모 우수상,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 시부문 우수상, 불교활동가상 수상, 아시아 장애인 공동시집 『빵 한 개와 칼 한 자루』 한국-미얀마 편, 보리수 아래 10주년 기념 공동 시집 『단 하나의 이유까지』에 참여하였으며, 보리수아래 음반 <꽃과 별과 시> 등 1-5집 작사가로 참여한 바 있다.

보리수아래는 장애인들이 불교를 바탕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단체로 보리수아래 감성 시집을 발간하여 작가로서 자긍심과 역량을 강화하고 장애인의 창작 활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있다. 앞으로도 장애 시인들의 보리수아래 감성 시집 시리즈 발간과 음반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류영수 관장은 “복지관 이용고객인 홍현승 시인의 보리수아래 감성 시집 3집 발간을 축하하고 많은 창작활동을 통해 뇌성마비인의 재활과 자립·자활에 멘토가 되어주길 바란다.”라며, “홍현승 시인이 시집을 발간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보리수아래 임·직원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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