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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자살자해·폭력·진로 전문 청소년상담사 양성 과정 개설현장 중심의 전문가 배출로 위기청소년에게 효과적으로 개입 가능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07.10 11:52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이기순)은 자살·자해, 청소년 폭력, 진로 전문 청소년상담사 양성 과정을 10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가 과정을 통해 배출될 125명의 전문 청소년상담사는 각 지역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에서 활동하며 보다 효과적으로 위기청소년 문제에 개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가족부의 올해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청소년상담 건수는 총 90만2000건으로 2011년(68만5000건)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청소년 고민 상담의 유형별로는 정신건강(18.1%), 대인관계(16.6%), 학업·진로(12.3%)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각 유형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개입 방안을 위해 ‘자살·자해, 청소년 폭력, 진로’ 3개 영역의 전문가 과정을 신설하게 됐다.

이번 과정은 청소년상담사 1, 2급을 대상으로 영역별 이론, 정책 및 법률, 최신 청소년 상담 개입 프로그램, 검사도구 활용 교육으로 구성됐다.

자살·자해 전문가 과정은 최신 청소년 자살 예방 및 개입 프로그램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청소년 폭력 전문가 과정은 사이버 폭력, 폭력 관련 정책 및 법률, 학교폭력 유형별 상담 개입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진로 전문가 과정은 최신 청소년 진로검사 활용 및 진로상담 프로그램, 부모 참여 집단상담 프로그램 교육으로 청소년 진로 사례와 관리를 돕도록 할 것이다.

이번 전문가 과정은 현장에서의 상담 개입 뿐만 아니라 사례 관리·감독 및 상담 프로그램 개발 능력을 갖춘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맞추어 청소년 문제 예방 및 개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기순 이사장은 “최근 청소년 자살·자해, 디지털 성폭력을 포함한 청소년 폭력 문제 등의 이슈를 자주 접하고 있어 사회적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청소년의 위기 문제에 보다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영역별 전문가 과정을 준비하게 됐다”며 “2021년에는 재난·트라우마, 성(性) 2개 영역을 추가 개설하고, 기존 세 가지 영역의 고급단계 과정을 확대 개설 이른바 포스트 코로나, 포스트 n번방 시대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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