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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 공동창업자 김강석, 시설 퇴소 대학생 위해 10억원 기부
박찬균 | 승인 2020.08.07 15:44
김강석 블루홀 전 대표(왼쪽)와 예종석 사랑의열매 회장(오른쪽).[사진=사랑의열매 제공]

유명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 개발사인 블루홀(현 크래프톤)의 공동창업자 김강석 전 대표가 보호시설을 퇴소한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10억원을 기부했다.

6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을 방문해 모금회에 10억원 기부를 약정했다. 김 전 대표가 약정한 기부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드리밍 청년' 기금으로 운영된다.

김 전 대표의 기부로 진행되는 '드리밍 청년 인재 프로젝트'는 만 18세가 넘어 양육시설이나 가정 위탁 등 보호시설을 퇴소한 대학생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장학금, 생계비 등을 지원한다.

김 전 대표는 게임 산업에 종사하면서 청년들과 자주 일을 함께했고, 자연스럽게 청년 세대를 위한 지원 사업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사회 청년들이 용기와 꿈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며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이번 기부로 사랑의열매 '한국형 기부자맞춤기금' 9호 가입자가 됐다. '한국형 기부자맞춤기금'은 기부자 의사를 전적으로 반영해 사랑의열매가 운영하는 기금사업으로, '배달의민족' 창업자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김지만 쏘카 전 대표 등이 가입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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