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사회복지협의회는 올해 제21회째를 맞이하는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고자 11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포용적 복지와 사회안전망 확충’을 주제로 “제21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전북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병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확산 예방을 위하여 전라북도 오택림 복지여성보건국장을 비롯 사회복지인 등 50여명의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으로 사회복지사업에 기여한 유공자(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 정부포상 6명을 포함 총 55명)에 대한 포상,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 낭독이 진행된다. 특히 언택트 라이브방송 생중계를 통한 다양한 이벤트 등을 진행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인들이 한껏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전북 복지발전과 따뜻한 전북 만들기에 헌신 봉사한 사회복지인을 찾아 “전북사회복지대상”을 시상하는데,  이 상은 사회복지인으로써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상으로 “2020년 전북사회복지대상”에는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송상모 명예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송상모님은 35년간 공직자로 따뜻한 복지전북건설을 위하여 마중물 역할을 해 오셨으며, 특히 2005년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를 조직, 활동하면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원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는 등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현에 많은 기여를 했다.

한편 사회복지의 날은 1999년 사회복지사업법 개정 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공포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정하고 그로부터 1주간을 사회복지주간으로 규정(사회복지사업법 제15조의 2)하여 2000. 9. 7일부터 사회복지인들의 사기양양 및 사회복지 대국민 홍보를 위해 사회복지사업법에 의거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9월7일)로 매년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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