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장애인복지관이 10월 30일 구례군장애인복지관 다목적홀에서 네트워크 연계 사업인 공동 사업으로 ‘사랑 나눔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연계 사업’은 사회복지 취약계층에 복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2021년 지역사회복지시설 기관 및 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축된 연계망을 통한 공동 사업 진행 및 서비스 공유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했다.

2022년 지역사회 연계 사업 네트워크 기관 공동 사업인 사랑의 의료 봉사는 △의료 상담 △의료 용품 지원 △혈압·당뇨 검사 △영양제 투여 △산부인과 진료 △물리 치료 등 구례 지역민과 장애인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참여 기관으로는 △순천의료원 두룸박봉사단 △순천승평로타리클럽 △순천제일대학교 의료재활과 동아리 nature △구례로타리클럽 △108자비손 의료봉사회가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을 찾았다.

김대연 순천의료원장의 1:1 의료 상담과 그에 맞는 개개인 약 처방을 시작으로 혈압·당뇨 검사와 250mL 영양제 투여가 진행됐다. 또한 108자비손 의료봉사회 권현옥 원장은 이동식 초음파기를 활용해 산부인과 진료 및 약을 지원했다. 특히 이날은 1000회 봉사를 기념하는 날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순천제일대학교 의료 재활과 nature에서는 물리 치료 등 재활 치료를 제공했다.

이에 각 기관에서는 대상자 참여 독려 및 홍보를 하고,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커피 나눔 봉사를 제공했다. 구례군가족센터, 구례재가복지센터, 구례재가사랑노인복지센터는 200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간식거리를 지원하는 등 모든 네트워크 기관이 공동 사업에 참여해 보다 의미 있고 뜻깊은 공동 사업이 진행됐다.

한편 지역사회네트워크 기관 및 협회는 △구례군장애인복지관 △구례군가족센터 △구례군재가사랑노인복지센터 △구례군노인전문요양원 △구례군지역자활센터 △구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구례군청소년문화의집 △구례군재가복지센터 △구례병원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구례군지회로 구성됐다.

이에 구례군장애인복지관 송태영 관장은 “각 기관이 처음으로 연 공동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됐다”며 “지역사회네트워크 기관의 협력 체계 구축으로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이 연계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구례 지역민과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서비스가 지원됐다”고 말했다. 이어 “구례 지역을 찾아 나눔과 봉사를 제공한 후원 기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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