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진행된 2022 서울시 발달장애인사생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회장 이정식)는 2022 서울시 발달장애인사생대회 시상식이 지난 1일 JK아트컨벤션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36회째를 맞이한 서울시 발달장애인사생대회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모두가 한데 어울리는 축제로 진행이 되었다. 대회에는 참가자 1126명, 인솔자 포함 1602명이 참여하였고 그중 1098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결과 대상 5명을 비롯한 총 238명의 수상작이 선정되었으며, 입선은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장상, 동상은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상, 은상은 국립민속박물관장상과 ㈜전국관광 회장상으로 시상되었고, 금상은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 영예의 대상은 서울시장상으로 진행됐다.

이 날 시상식은 지난 주말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고자 축사, 축하공연 등의 일정을 생략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하지만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도 부스 운영, 후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생대회를 지원하였던 KT, 스프링샤인, 키뮤스튜디오, ㈜전국관광 등에서 내빈으로 참여하여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이정식 회장은 “수상자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항상 발달장애인분들을 위한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2022 서울시 발달장애인사생대회에서 수상한 작품은 7일부터 14일까지 아트필드 갤러리를 시작으로 마롱197에서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특별시의회 본관 중앙홀에서 23일부터 30일까지 다양한 전시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VR로도 제작되어 12월부터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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