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일) 부설 경기동부하나센터는 솔다박체험휴양마을(영농조합법인), 주식회사아이엠무주(예비사회적기업)와 지난 11일 도심속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북한이탈주민에게 농촌의 다양한 직업관 안내 및 활동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농촌의 가치와 중요성·이해도를 높여 농촌과 도시가 더불어 발전 할 수 있도록 상호 교류 활동을 하고자 한다.

△도농 교류협력 사업을 통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 지원 △농촌 체험을 통한 농업, 농촌 생활의 올바른 정보 제공(정착사례 공유) △사회적기업, 영농조합법인 등 북한이탈주민 농촌일자리 지원 사업 △북한이탈주민 농촌현장 및 문화·생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진행 △기타 상호 협의를 통한 다양한 활동 사항

또한, 이날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북한이탈주민 가족을 대상으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솔다박체험휴양마을(무주군 소재)에서 1박2일 농촌마을체험활동(쿠키만들기, 김장담그기체험, 농작물 수확 등)을 진행하였다. 농촌을 자연스레 접하며 자연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솔다박체험휴양마을(영농조합법인) 이광노 대표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농촌의 매력을 알리고 관심을 유도하여 함께 성장하는 관계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으며, 예비사회적기업 아이엠무주 이선영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심에서 바쁘게 생활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무주에서의 쉼을 통해 농촌을 접하고, 경험을 통해 농촌의 문화·생활 및 일자리 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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