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는 지난 17일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스마트농부 양성과정을 지원했다.

발달장애인 스마트농부 양성과정은 4차 농업환경인 스마트팜에 취업 가능한 발달장애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직업이해, 직장예절, 스마트팜에 대한 이해, 가상 및 현장훈련 등  총 8회기가 구성됐다.

양성과정 수료생은 추후 스마트팜으로의 취업을 위해 장애인일자리사업, 중증장애인지원고용위탁사업 등과 연계하여 취업을 준비하게 된다.

취업 취약계층인 발달장애인은 장애유형과 장애정도, 개인별 특성에 적합한 직무개발이 필요한 상황에서 스마트팜을 활용한 발달장애인 스마트농부 양성과정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양성과정은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도시농사꾼이 협력하여 진행했으며, 배기한 지사장은 “장애인복지관, 사회적기업과 협력하여 사업을 운영할 수 있어 뜻깊으며, 앞으로도 사회 환경변화에 따른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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