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주형)은 20일 나누기봉사회와 함께 동읍송정주공아파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차량무상점검서비스와 지역사회돌봄서비스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누기봉사회 박재선회장을 비롯한 회원 10명이 참여했고, 김강민 동읍송정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장도 참석하여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동읍송정주공아파트는 2004년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로 창원에서는 외곽지역에 위치하여 시내와의 접근성이 떨어져 2021년부터 동읍지역에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나누기봉사회와 함께 차량무상점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차량무상점검은 타이어 공기압체크 및 마모상태 각종 전구류 점등상태, 배터리 및 케이블 점검, 윈드브러쉬 교체, 워셔액 보충, 엔진오일 보충, 실내크리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 날 36대의 차량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파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돌봄서비스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해쑈다. ‘지역사회돌봄서비스’란 지역에 살고 있는 지역주민이 준전문가로서 장애인과 협력관계를 이뤄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그들의 욕구해결을 위해 함께 개선하는 사업을 말한다. 설문조사는 11월 말까지 관리사무소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박재선 나누기봉사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는데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강민 송정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은 “지역주민들의 욕구에 맞게 차량무상점검을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사업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주형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중심에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의 봉사단체와 협업을 통해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이 또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업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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