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영애)에서 진행한 양육자가 다시 쓰는 양성평등 동화책 만들기 ‘Re write? Be right’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Re write? Be right’는 2022 수원시 양성평등기금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양육자 및 영유아들의 성평등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양육자들이 직접 양성평등 동화책을 제작하여 지역에 소개하고 배포하는 프로그램이다.

양육자들은 3월부터 마을 공동체 교육, 동화책 제작 교육, 동화구연 교육을 받았으며, 양육자들끼리 직접 동화책 스토리를 짜고 그림을 그려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난 나야!’ 라는 동화책을 발간하였다.

수원시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시립아이파크캐슬1 어린이집, 시립영통어린이집, 영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영통중앙어린이집)에서 124명의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직접 ‘난 나야!’ 동화책으로 동화구연을 진행했다.

양육자들이 직접 만든 양성평등 동화책 ‘난 나야!’는 ‘수원시 도서관’ 앱에서 대출이 가능하며, 반달어린이도서관, 지혜샘어린이도서관, 바른샘어린이도서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Re write? Be right’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참여자는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로서 양성평등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모두가 ’나답게‘ 평등한 사회에서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통종합사회복지관 이영애 관장은 ‘한 해 동안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열심히 참여해주신 참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참여자들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사회에 양성평등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수원시와 양성평등기금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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