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에도 따뜻한 나눔, 구세군자선냄비의 종이 전국에서 울린다.

한국구세군(사령관 장만희, www.redkettle.kr)은 오는 12월 1일 오전 11시 서울광장에서 ‘2022 구세군자선냄비 시종식’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자선냄비 거리모금을 시작한다.

한국구세군의 자선냄비 거리모금은 1928년 12월 15일 명동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 올해로 94년간 이어져 오고 있으며, 대한민국 제1호 공익법인으로 기록되어 있다.

올해 자선냄비 거리모금은 ‘이 겨울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착한 일(Ring the Bell of Your Heart)’이라는 주제로 12월 1일부터 전국 17개 도시 약 360여개의 포스트에서 한달여간 진행된다.

12월 1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시종식 행사의 사회는 이진희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서울시장, NCCK 총무, 구세군 사령관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타종세리머니와 함께 역사어린이합창단, 구세군브라스밴드의 나눔 공연도 펼쳐진다. 올해 시종식에는 아기상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아콘텐츠 기업 핑크퐁의 메인 캐릭터인 핑크퐁과 호기가 동참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국구세군 관계자는 “모두가 힘들다고 입을 모으는 이 때, 어려운 이웃을 향한 나눔의 실천이야 말로 ‘이 겨울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착한 일’일 것”이라며 2022년 거리모금 캠페인의 주제를 밝혔다.

한편, 구세군자선냄비는 서울을 비롯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각 지역별 자선냄비의 위치는 홈페이지(www.redkettle.kr)를 통해 상세히 알 수 있으며, 자원봉사 참여 및 온라인모금, QR기부, 캠페인 참여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접할 수 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