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폐인사랑협회(회장 김용직)는 지난달 28일 이룸센터에서 오로라월드(대표 홍기선, 노재연)와의 후원품 전달식을 열었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엉덩이 탐정 캐릭터로 알려진 오로라월드로부터 2억 5000만원 상당의 봉제 인형 및 완구를 후원받았다.

이날 이룸센터에서 (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 김용직 회장, 박성열 부회장, 오로라월드의 김용연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이를 기념하기 위한 전달식이 열렸다. 후원품은 엉덩이 탐정 키링, 위시윙 라잉독 인형, 미션 비밀노트 완구 등이며 관련 유관기관을 통해 발달장애 아동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오로라월드는 2019년부터 꾸준히 (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를 통해 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후원을 이어왔다. 전국 자폐성 장애인과 가족의 쉼과 회복, 건강을 위해 가족사랑 캠프를 열고, 마스크 1만 장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는 모습이 엿보인다.

오로라월드의 노재연 대표는 ‘오로라웓드의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여 발달장애 아동에게도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자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어린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대표이자, 우리나라의 한 기업가로서 당연한 책무라고 여기고 있으며, 이런 기회가 주어져서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후원 소감을 밝혔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김용직 회장은 ‘오로라웓드가 협회의 비전에 공감하여 후원을 지속하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 라며 오로라월드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후원품은 (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의 지부, 부설기관 등 유관기관을 통해 발달장애 아동에게 전해졌으며, 2023년에 진행될 교육, 캠프 등의 참여자들에게도 전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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