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37만 사회복지사를 대표할 제22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에 기호 1번 박일규 후보(만53세)가 당선되었다. 당선인 임기는 2023년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다.

박일규 당선인은 “나와 함께 우리 곁에 박일규가 간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주요 공약으로 ▲힘 있는 사회복지사(사회복지사 정치세력화 강화, 사회복지사회관 건립 추진 등) ▲공정한 노동현장(사회복지사 임금체계 혁신, 사회복지시설 후생복지 강화 등) ▲혁신하는 중앙협회(회원의 민원응대 편의성 극대화, 직접 민주주의 강화 등) ▲행동하는 복지국가(복지국가위원회 확대 개편, 복지국가 연구활동강화 등)을 약속하여, 회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선거운동 기간은 11월 14일(월)부터 12월 6일(화)까지 23일간이었으며, 선거일은 12월 7일(수)이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라인투표시스템을 통해 투표를 진행했으며, 전체 투표율은 71.8%(최종 선거인 32,662명 중 23,452명 참여), 박일규 당선인 득표율은 34.54%(8,099표)였다. 한편 지난 선거인 2019년 제21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 전체 투표율은 61.67%(최종 선거인 33,741명 중 20,809명 참여)였다.

어제 오후 6시 개표 직후 당선증을 받은 박일규 당선인은 “사회복지사의 권익 향상과 공정한 노동현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이루어 나가야 할 시대적 과제를 137만 회원과 함께 협력하여 해쳐 나아가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박일규 당선인은 현장 사회복지 전문가로서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역임하고, 현재 능실종합사회복지관 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희라 기자  heera2939@naver.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