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청소년산타 ‘확.성.기(확실한 성탄절의 기쁨)’ 산타출정식

잠실청소년센터(센터장 최경학)가 22일부터 23일까지 2일에 걸쳐 2022년 잠실청소년산타 프로그램 ‘확.성.기(확실한 성탄절의 기쁨)’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잠실청소년산타 확.성.기(확실한 성탄절의 기쁨) 프로그램은 연말과 성탄절을 맞아 지역 내 다양한 어린이 대상의 나눔을 확산하고, 청소년들에게는 따뜻한 봉사의 의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잠실청소년센터가 2년 연속 진행해오고 있는 청소년 참여 지역사회 나눔 봉사활동이다.

확.성.기 프로그램은 17세부터 24세 이하 후기 청소년들을 모집해 1일 차 청소년 산타 학교 입학식을 시작으로 △산타 봉사자 오리엔테이션 △산타 팀빌딩 활동을 거쳐, 2일 차 △산타 출정식 △산타 나눔 봉사활동 △산타 졸업식 등 체계적인 준비과정을 기반으로 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산타 봉사자 모집의 경우 접수 당일 수 시간 내에 마감됐으며, 대기자도 상당수 발생할 만큼 해를 거듭할수록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관내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8곳(총 190명)의 수혜 청소년이 있는 기관으로 직접 찾아가 축하 공연과 선물 전달식을 진행했다.

산타로 참여한 봉사 청소년 박준서(19세) 군은 “단순한 봉사활동이 아닌 나눔을 통해 즐거움과 희망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선물을 받고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서 추위도 잊어버리게 돼 내년에도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잠실청소년센터 최경학 센터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소통하고 관계하는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민주시민이 될 수 있도록 잠실청소년센터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잠실청소년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자치활동, 문화 활동, 봉사활동, 학교 및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립잠실청소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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