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재 어린이집 아동들 사랑의 저금통으로 희망2023나눔캠페인 동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인천공동모금회, 회장 조상범)은 희망2023나눔캠페인을 맞아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한푼 두푼 모은 저금통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에는 주안어린이집(부평)에서 아이들이 모은 저금통 16만 5000원과 현물을 모금회에 전달했고, 22일에는 서창행복나무어린이집(남동구)에서 22만4000원을 기부했으며, 23일에는 해든어린이집(남동구)에서 8만 5000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을 전달한 한 어린이집의 관계자는 “아이들이 사랑의 저금통을 기부하며 나눔을 체험함과 동시에 돈의 긍정적 가치도 알아가는 것 같다.”며 “우리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은 “어린이집 아동들이 직접 모아온 성금을 전달받게 돼서 감사하다.”며 “기부에는 크고 작음이 없는 만큼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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