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계기로 ‘#WeThe15(위더피프틴)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 ‘#WeThe15 어울림한마당’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세 가지 세부행사와 작년부터 시작한 보랏빛 점등행사로 구성했다.

먼저 ‘언택트 런&워킹’ 행사는 누구나 집 근처에서 장애인의 날을 상징하는 4.20km를 걷거나 달려 어플리케이션 인증을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선착순 300명) 참가비는 20만원이다.

발생한 수익금은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 및 한국체육산업개발 수영장팀(02-2180-3722~3)으로 문의하면 된다.

두 번째 행사로 ‘2023 KBS배 어울림픽’이 개최된다.

 ‘어울림픽’이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이 되어 경기를 펼치는 대회로 휠체어농구(4월 22일(토)/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 육상(4월 25일(화)/용인 미르스타디움), 양궁(4월 29일(토)/인천 계양아시아드경기장) 세 종목을 개최한다. 휠체어농구는 3X3 길거리 휠체어농구 방식으로 진행되며 배우 서지석과 박재민이 참가한다. 육상대회의 경우 유니버설 릴레이(200mX4명)로 진행되며 가수 션이 시각장애인선수의 가이드러너로 참가한다. 양궁대회의 경우 장애인 선수1명과 비장애인 선수1명이 한 팀을 이루는 혼성 단체전으로 진행되며 배우 이엘리야가 참가한다.

세 번째 행사로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에서 ‘드림패럴림픽’을 운영한다.

 ‘드림패럴림픽’은 스포츠체험형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으로 운영기간(4월 18일(화) ~ 4월 22일(토)) 동안 서울지역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포함하여 평화의문 광장을 방문하는 일반시민도 현장접수를 통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체험종목으로는 보치아, 휠체어배드민턴, 쇼다운 종목을 준비하고 있으며 4월 22일에는 2023 KBS배 어울림픽 농구대회와 연계하여 휠체어농구 종목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끝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022년부터 시작한 랜드마크 보랏빛 점등행사를 올해에는 더욱 확대하여 진행한다.

#WeThe15 캠페인의 테마컬러인 보라색은 전통적으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의미하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장애인의 날 등을 계기로 랜드마크 외벽을 보라색으로 점등함으로써 #WeThe15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22년 15개소 점등을 시작으로 올해는 작년에 참여했던 기관과 더불어 안양FC 경기장, 천안 불당동 원형육교,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삼성동 현대백화점, 광주광역시청 등 전국에서 총 20여개 기관이 보라색 점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임직원도 4월 19일(수)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에서 점등식을 개최하여 동 캠페인을 전 국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2023년 점등에 참여할 기관 리스트 및 사진은 대한장애인체육회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blog.naver.com/kosad_blog)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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