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아당뇨인협회 제5기 소아당뇨 자원봉사단 ‘Dreaming mentoring’은 지난 15일 용산 LS타워에서 발대식 및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2013년 자원봉사단으로 활동한 우수자 시상식과 자원봉사단 간사 및 임원 위촉식에서는 외부기관 추천 표창인 최우수상을 장길웅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학생을 비롯한 6명, 우수상인 협회장상은 행정자원봉사자 백설진 카톨릭대학교 화학과 학생 등 3명이 수상했다.

또 지난 3기 자원봉사단을 수료하고 4기까지 참여한 이예원 공주대학교 보건관리학과 학생이 간사로, 지금까지 자원봉사단 간사로 활동하던 이연주 분당서울대병원 간호사와 심영은 강원대병원 영양사가 교육위원으로, 한정민 대구카톨릭대학병원 간호사가 기획의원으로 위촉됐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장길웅 군은 “1년간 멘토 활동을 하면서 불평도 많았고 성실히 하지 못한 적도 있었는데 지나고 보니 배우고 깨달은 바가 많다”면서 “이번 자원봉사단 활동을 계기로 미래의 꿈인 의사가 된다면 소아당뇨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발대식은 대한당뇨병학회장을 역임한 유형준 한림의대 교수의 ‘소아당뇨인의 특성 및 청년시절의 비전’을 시작으로 심영은 강원대학교병원 임상영양사의 ‘소아청소년 당뇨의 건강한 식생활’, 남석인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소아청소년 당뇨멘티들과의 라포형성’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Dreaming mentoring 봉사단은 전국간호대학생연합의 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멘토관리 및 기획행정 3명과 멘토링 25명이 오는 3월부터 2015 2월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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